(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예산군보건소가 암 조기 발견을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군민 건강 수준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국가 암 무료 이동검진’ 을 실시한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무료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이며 검진연령은 위암, 유방암, 간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다.
이동검진일정은 오는 6일 봉산보건지소를 시작으로 ▲7일 삽교보건지소 ▲8일 고덕보건지소 ▲9일 오가보건지소 ▲10일 신양보건지소 ▲13일 광시보건지소 ▲14일 덕산보건지소 ▲15일 대술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된다.
검진 대상자는 당일 금식 후 안내문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일정별로 해당 보건지소를 방문해 검진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는 이동검진 추진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 간 거리 유지 및 밀집 최소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검진대상자는 이동검진 외에 관내 암 검진 지정 병원 10개소(예산종합병원, 예산명지병원, 오유경내과, 임재규내과, 김성진내과, 조한성내과, 전일문내과, 김성민의원, 제일산부인과, 연세가정의학과)에서도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검진율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지역주민이 암 조기 발견으로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검진 대상자는 올해 안에 잊지 말고 검진을 받으시고 소중한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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