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난 24일 ‘제47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정 주요 정책 및 지역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홍장 시장과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이영민 당진상공회의소 회장, 박종성 현대제철소장, 김지탁 동국제강 공장장 등 12명의 기관 및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해를 마무리하며 주요 추진성과 및 내년도 주요시책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상반기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 달성, 기업지원을 위한 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구축, RE100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등을 언급했다.
시는 내년도 주요 시책으로 소상공인 소득증대 기여를 위한 당진사랑상품권 발행 확대(330억→800억), 각종 공사·용역·물품 관내업체 우선계약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사업, 친환경 자동차 전환·보급 확대 등을 언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당진시 경제활성화를 위해 각 기업 대표에게 ▲당진사랑상품권 사용 ▲충남형 공공배달앱 ‘소문난 샵’ 이용 ▲지역인력 채용 협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을 강조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홍장 시장은 “오래 지속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체에서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시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기업하기 좋은 당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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