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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다음달 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극복에 초점을 맞춘 ‘제15회 충남생활원예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경진대회는 생활 속 도시농업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블루 극복 및 화훼류 소비촉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회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선발된 경진 참가자들이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해 제한시간 내 실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접시정원과 베란다 등에 조성 가능한 아이디어정원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분야별 최우수 수상자는 내년 개최되는 제18회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부여되며 완성된 작품은 충남도서관 내에 일정기간 전시, 도서관을 찾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작품경진 외에도 화훼농가와의 상생 및 소득증대 발판 마련을 위해 화훼 주산지인 태안군화훼연구회원이 직접 재배한 식물(다육식물, 호접란)로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30분 단위로 진행되며 전화로 사전예약 신청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충남생활원예경진대회를 통해 위축된 화훼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반려식물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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