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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지난 8일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장마철 및 고온기 농작물 병해충 중점관리를 당부했다.
지역농협, 농업인단체, 농업기술센터, 농림과, 읍·면 산업팀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작물 병해충의 본격적 발생 최성기를 앞두고 발생동향과 사전 예찰에 의한 신속대응 및 돌발·외래해충에 대한 방제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문제가 됐던 도열병, 혹명나방, 벼 먹노린재의 피해예방에 대해 협의하고 종합방제 기간을 오는 15일부터 25일로 설정해 홍보하기로 결정했다.
센터는 최근 기압골 통과로 멸구류, 혹명나방 발생이 증가됐으며 잦은 강우와 야간 저온 지속으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바 종합방제기간에 반드시 적기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예작물에 분야에서는 장마기 연속강우가 지속됨에 따라 고추탄저병 피해 예방과 장마 후 고온기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에 대한 사전 방제가 이뤄지도록 당부했다.
장순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농업 유관기관과 농업인들에게 전달하고 종합방제와 단계별 병해충 적기 방제가 잘 이뤄지도록 현장 활동을 강화해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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