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가 8일 ‘충남경제발전전략’ 실행력 강화를 위한 상반기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을 비롯한 관련 실·국 관계자, 경제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총괄보고, 실·국 과제별 보고, 의견 수렴 및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현재 도는 ‘더 행복한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이라는 비전 아래 ▲혁신과 균형성장 ▲참여와 창출 ▲순환과 자립 ▲포용과 상생 ▲개방과 협력 등 5대 목표 98개 실행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 발전 전략 98개 과제의 상반기 추진 상황을 살피고 일부 부진한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추진 전략 및 핵심 과제로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충남 소프트웨어(S/W) 융합산업 육성 ▲충남형 공유경제 활성화 ▲청년 창작·창업 지원시스템 구축 ▲지역금융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제조혁신파크 조성 ▲충남형 인재 발굴·육성 지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시티 조성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방과학혁신도시 조성 등도 중점 추진한다.
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해 과제를 보완·개선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지속 추진해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영명 실장은 “현재 추진 중인 전략 과제들은 미래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는 중장기적 사업”이라며 “지역경제 현실에 대응하는 과제를 발굴·추진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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