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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최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신속하게 일손을 지원하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외국인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되며 농촌 인력수급과 농촌노임 상승(최고 50%) 문제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들에 공직자 일손 돕기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농협, 교육지원청, 군부대, 지역봉사단체 등 관내 유관 기관단체의 동참도 유도했으며 그 결과 영세·고령농가나 질병·상해 등으로 농작업 협조가 필요했던 70여 농가에 1100여명의 인력이 일손을 보태 적기 수확을 도왔다.

이외에도 이달 초 서산시농업경영인연합회와 서산시농촌인력중개센터를 시범 운영해 농촌 노임완화 및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센터를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근로자에 대한 상해보험비, 교통비 등 후생복지 지원도 검토해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관내 농가에 일손을 지원해 주신 기관·단체 및 직원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일손 수급 파악 등 영농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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