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일 호텔락희에서 전남 각 시·군 참여단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시대, 전남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과 함께’를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고 알렸다.
광양시와 전남여성가족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회는 여성친화도시 5대 정책목표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 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의 첫 번째 순서로 안은영 광양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단장이 활동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시·군과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시·군이 사업의 성과, 시행착오, 사업추진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정금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앞으로 여성친화도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여성친화도시 사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지원과 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정책 결정 및 추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관련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현재 전남에는 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장흥군, 강진군, 화순군, 영암군, 해남군 8개 시·군이 지정돼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