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신문(발행인 김양환)이 창간 25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광양신문은 11월 16일 오전 9시 광양읍 서천운동장에서 남녀노소, 가족, 친구, 동료 등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광양사랑 시민걷기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고향사랑 기부제 제1호 사업이자 ‘국보 광양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염원’을 부제로 광양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보존하고 되찾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들이 걷기의 중요성뿐 아니라 광양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여러 자원봉사 단체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행사를 지원한다.
광양신문 김양환 발행인은 “제1회 광양사랑 시민걷기대회가 광양신문 창간 2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광양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제자리 찾기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발걸음이 광양의 가을을 한층 더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광양시민들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가 살아갈 이 땅의 환경오염을 막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 문화유산 보호와 지역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광양시민들의 화합과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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