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와 광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11월 9일 호텔락희광양 락희홀에서 ‘2024 전남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여성가족부 지정 전남양성평등센터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실행을 지원하고자 성주류화 제도 운영 지원, 지역 기반 성평등 교육·문화 사업, 정책 모니터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주체이자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 온 전남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양성평등기본법 제39조에 의거해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라남도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황(2024년 기준) 여수시, 장흥군, 광양시, 순천시, 강진군, 화순군, 영암군, 해남군 등이다.
2024년 기준, 전남의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및 준비 중인 12개 시·군에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단은 양성평등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 정책 제안, 양성평등 문화 확산 활동 등을 하고 있다.
2022년 순천시와 2023년 여수시의 바통을 이어 올해 성과공유회는 광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주축이 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 광양시 박정금 여성가족과장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주체인 전남의 여성친화도시 참여단 6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든든한 기반이며, 주민참여단의 노력과 열정으로 지역사회가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재단은 참여단과 함께 여성친화도시가 더욱 탄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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