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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달 31일 민선 8기 공약사항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담양군 농업사관학교의 제1기 수료식을 마쳤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추진해 온 농업사관학교의 첫 결실을 보는 자리로, 이 날 수료한 27명의 학생은 미래 담양 농업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 농업사관학교는 청년 농업인들이 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했다.
특히 벼농사, 밭농사 전반, 작물과 생리 등을 포함한 이론과 선진지 견학, 딸기와 토마토 선도농업인의 현장실습 교육과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영농생활 기초법률, 전기 관리, 농산물 촬영기법 등 다양한 기술들을 배웠다.
이 날 수료식에는 이병노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선배 농업인 등이 참석해 청년 농업인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농업사관학교 수료생들이 군의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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