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가 오는 11월 5일 도급사업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작업도구를 수급업체(여수광양항만관리‧여수엑스포관리, 이하 ‘수급업체’)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번 안전작업도구 무상 지원은 YGPA-수급업체 간 안전근로협의체를 통해 건의된 수급업체 현장 의견을 적극 수용해 도급사업장 근로자의 감전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YGPA가 특별 지원을 결정하며 성사됐다.
YGPA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급사업장 조성을 위해 수급업체 및 관계수급업체를 대상으로 수급업체 안전보건활동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YGPA는 지난 10월 16일~17일까지 수급업체 및 관계수급인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실습 교육을 희망하는 수급업체 근로자 의견을 반영해 소규모 그룹형 스트레칭 중심 교육을 진행해 교육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도급사업장 현장 근로자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접근성을 고려한 화장실 추가 설치 및 개선을 지속하고, 도급사업장 내 휴게실을 재정비해 수급업체 근로자에게 쾌적한 위생시설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수급업체 안전보건 담당자가 효과적으로 자체 안전보건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 초빙 역량강화 교육, 위험성평가 관련 특별교육, 중대재해처벌법 법정의무사항 이행점검 및 개선사항 조치를 지도‧지원하며 근본적인 수급업체 관리역량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YGPA가 도급인으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것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양 수급업체 간 교류 활성화를 추진해 안전관리 수준을 고도화해 수급업체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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