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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대구경북행정통합반대 주민설명회 가져

NSP통신, 김두일 기자, 2024-11-15 15:56 KRX2
#예천군 #대구경북행정통합반대 #주민설명회 #TK통합반대 #주민여론

통합반대 운동 본격 돌입하나?
참석 주민들 한목소리로 반대 외쳐

NSP통신-예천군 한 주민이 15일 오전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 열린 대구경북행정통합반대 주민설명회 자리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에게 통합 반대 입장을 전하고 있다. (사진 = 김두일기자)
예천군 한 주민이 15일 오전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 열린 ‘대구경북행정통합반대 주민설명회’ 자리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에게 통합 반대 입장을 전하고 있다. (사진 = 김두일기자)

(경북=NSP통신) 김두일 기자 = 대구경북행정통합(이하.TK통합) 주민설명회가 대구시와 경상북도 권역별 시도민을 대상으로 잇따라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예천군은 관내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반대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장을 비롯해 예천군의원들 및 도기욱·이형식 경북도의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K통합과 관련한 현재까지의 절차와 과정에 대한 설명과 예천 주민들의 다양한 반대입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렴했다.

NSP통신-안양숙 예천군의원, 박재길 예천군의회 부의장, 이형식 경북도의원, 도기욱 경북도의원,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신향순 예천군의원이 자리에 앉아 대구경북행정통합반대 주민설명회 진행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부터) (사진 = 김두일기자)
안양숙 예천군의원, 박재길 예천군의회 부의장, 이형식 경북도의원, 도기욱 경북도의원,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신향순 예천군의원이 자리에 앉아 대구경북행정통합반대 주민설명회 진행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부터) (사진 = 김두일기자)

이자리에서 지역 주민 A씨는 “일방적인 대구경북행정통합 논의에 울분이 터진다”면서 “경북의 상생과 균형있는 발전은 커녕 경북도청신도시를 예천에 갔다놓고 딱아놓은 것에 모가지를 칠라는 쓸데없는 짓퉁머리”라고 비난했다.

주민 B씨는 “지자체 행정과 군 주민들이 합심해서 대규모 TK통합반대 집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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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민 C씨는 “수개월 전부터 사비를 들여 통합반대 전단지 현수막을 뿌리고 걸며 엄청난 노력을 했으나 저 혼자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였는데 얼마전부터 군수님과 예천군의원들이 같이 협심해 오늘 이 좋은 자리가 열렸다”며 “첫째는 행정통합 무산이고 안될땐 이철우 지사 사퇴까지 거론하는 강력한 주민 여론을 모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 관변 단체에서 오늘 많이 참석해 주신 것 같은데 의견을 모아주시면 좋겠다”면서 “다음주 월요일 오전 10시 안동시청에서 (경북)도에서 나와 (TK통합) 설명회를 하는데 그 자리는 조용히 설명만 듣는 것이 아니라 ‘안동시에서 반대한다는 주민들은 설명회 자체를 무산시키겠다 못하게 하겠다’ 뭐 이런 얘기도 들여옵니다”면서 반대 운동 확산을 애둘러 부추겼다.

NSP통신-이동화 신향순 장삼규 박재길 안양숙 강경탁 예천군의회 의원들이(사진 왼쪽부터) 대구경북행정통합 반대 피켓을 들고 있는 가운데 강영구 예천군의장(사진 가운데)이 반대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두일기자)
이동화 신향순 장삼규 박재길 안양숙 강경탁 예천군의회 의원들이(사진 왼쪽부터) 대구경북행정통합 반대 피켓을 들고 있는 가운데 강영구 예천군의장(사진 가운데)이 반대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두일기자)

한편 강영구 예천군의장과 의원들은 이날 자리에서 지방공멸을 부추기고 균형발전 역행하는 굴욕적인 TK통합 즉각 중단하라는 피켓을 제작해 주민 여론에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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