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달성군은 지난 7일 대만 운림현(Yúnlín Xiàn, 雲林縣) 청사에서 운림현 정부와 쌍방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관광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
‘2024 달성군체육회 생활체육 우수사례 견학(11.5.~11.8.)’ 일정 중 대만 운림현 청사 방문 및 간담회에서 달성군과 운림현이 서로의 우수한 관광자원, 성공적 축제 등의 자료를 브리핑하고 성공사례에 공감하면서 우수사례는 벤치마킹하고 문화관광교류를 활성화하자는데 뜻을 같이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달성군(군수 최재훈)과 대만 운림현 정부(문화관광처장 진벽군陳壁君)는 7일 운림현 청사에서 ‘양자간 인기 관광명소, 숙박시설, 특색있는 테마여행, 교통서비스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를 상호공유하며 관광교류를 촉진’한다는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36만명 중 대만 관광객이 14만6천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40.5%)을 차지하고 있으며 MOU를 체결한 대만 운림현(雲林縣)은 면적 1291㎢, 인구는 약 70만명 규모의 대만 남서부 현(한국의 시도단위)이다. 또한 현청 소재지인 더우류시(斗六)는 운림현의 시(한국의 구군단위)로 면적 94㎢, 인구는 약 11만명이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MOU체결은 달성군의 훌륭한 관광자원과 문화행사 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한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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