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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지난 4일 6·25전쟁 74주년 및 월남전 참전 60년을 맞아 황성공원에서 제5회 참전유공자 추모 및 명예선양비 기념식을 가졌다.
월남전참전자회 경주시지회(회장 구명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월남전참전자회 경상북도지부 김준휴 지부장 및 각 시군 지회장,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대회·기념사,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6·25전쟁 및 월남전에 참전한 용사들의 공훈을 기리며 사라져가는 안보 의식을 미래세대에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6·25전쟁 74주년, 월남전참전 60주년을 맞아 소중한 청춘과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헌신에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그에 맞는 예우를 하는 것이 국가와 경주시의 책무임을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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