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9일 ‘2024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7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이다.
김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축하하기 위해 농촌체험페스티발인 팜앤컬쳐 페스타와 같이 연계 개최돼 참석자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
행사는 생활개선회 장구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향토가수 송은교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가 있었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기념행사는 내빈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우수농업인 표창수여, 기념사, 축사, 포퍼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천 지역 농업을 위해 헌신한 9명의 농업인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있었으며 시장 감사패(이재호, 최상기, 원인순, 석영봉), 국회의원상(김화섭, 전성수), 의장상(배상원, 이해영)등이 수여됐다.
김희수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함께 힘을 모으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으며 후배 농업인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줄 수 있기에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농업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농업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농촌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농업인들의 헌신과 자부심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세레머니로 농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일궈낸 김천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상징하는 아크릴패널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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