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 여수시 일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 31명을 대상으로 ‘함께라서 좋은 가족행복드림캠프’를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가족 여행은 평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여행은 2박 3일간 여수에 머물며 순천만 국가정원, 오동도, 여수세계박람회전시관, 여수루지테마파크, 여수 케이블카 등 여수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의 소감 발표와 함께 작은 수료식이 진행돼 가족들은 더욱 깊은 감동을 느꼈다.
이번 가족체험에 참여한 한 부모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너무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어 감사했고 2박 3일이 너무 짧았다”며 여행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족과 함께한 이번 여행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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