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2024년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역관광추진조직 업무를 수행중인 사단법인 경북시민재단은 총 사업비 2억 원(국비 1억 원, 군비 1억 원)으로 35개소(약 60명) 주민 사업체가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중간지원조직 역할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7월에는 ‘청도의 콘츄리 함’을 판매한다는 콘셉트의 DMO 브랜드 ‘콘츄리 스토어’를 개발했고 지역 세미나를 통해 DMO의 필요성과 목표를 주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는 청도 대표 축제인 반시 축제에서 DMO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부스를 운영해 많은 방문객과 소통하며 청도의 다양한 자원과 DMO의 목표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19일에는 청도읍성 밟기 행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야간관광 활성화하기 위해 무소음 걷기, 영화 시청,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장미화 관광정책과장은 “DMO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사람이 청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도군은 매년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지원되는 DMO 사업을 활용해 지역 관광 자원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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