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민을 위한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이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 시·군 및 지방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총 57건의 사례 중 청도군은 1차 전문가 평가에서 총 3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2차 심사에 진출했고 중앙부처 주관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도 추천됐다.
혁신분야에 선정된 우수사례로는 읍·면 단위의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뭉침 거점을 조성해 아이와 부모를 위한 돌봄‧배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 주민의 주도적인 돌봄을 책임지는 공동체 활성화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 공동 지원체계 구축한 ‘촘촘 돌봄 프로젝트, 뭉쳐야 산다’가 선정됐다.
적극행정분야에서는 보상협의가 장기화돼 사업이 불투명했던 토지에 대해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조율해 편입 토지 및 건축물의 유연한 보상으로 장기 미해결된 민원해소와 빈집 기부채납으로 보상협의를 이끌어 낸 ‘보상이 불가능했던 도시계획도로 보상처리로 민원해소와 빈집활용까지 한번에 해결!’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의 수입 중단에 따른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의해 단가를 낮추고 백신을 대량 확보함으로써 원활한 무료접종을 시행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의 선제적 물량확보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서다’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오는 21일 본선에 진출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전문가(70%)와 참석자 투표(30%)를 통한 2차 본선심사를 거친 후 22일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청도군 내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도군은 올해 경상북도 규제개혁 평가 ‘장려’를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3관왕의 쾌거를 이루어 군민 맞춤형 공감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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