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산시 자매도시인 일본 조요시의회 의원 방문단이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박 3일간 경산시의회를 방문한다. (사진 = 경산시의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산시 자매도시인 일본 조요시의회(의장 코마츠바라 카즈야) 의원 방문단이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박 3일간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를 방문한다.

방문 첫날(10. 10.)에는 의장실에서 열린 의회 환영식에서 조요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 일행을 맞이하고 기념품을 교환했으며 본회의장, 상임위 회의실 등 경산시의회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양 의회 간 우의를 다졌다.

둘째 날(10. 11.)에는 의원 협력 증진 간담회를 개최해 경산시의회 의원 전원과 조요시의회 의원들 간의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의회 활성화 및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경산박물관, 동의한방촌, 영남대 박물관, 청년지식놀이터 등 관내 시설을 함께 견학하며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양 도시 간 공동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마지막 날(10. 12.)에는 경산시의회 의원 전원과 조요시의회 의원들이 함께 제29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를 참관할 예정이며 특히 조요시의회 의장은 단축마라톤 대회에 직접 참가해 양 의회 간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문길 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산시의회를 찾아주신 조요시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경산시의회와 조요시의회는 1991년 자매결연 이후 33년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협력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