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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을 개최했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 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치매 환자 가족들이 준비한 난타,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 수여, 치매극복 퍼포먼스,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처방법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치매 환자와 가족, 시․군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 를 주제로 펼친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치어리딩 퍼포먼스와 ‘내 이름은 김영자’ 라는 제목의 뮤지컬 공연이 주목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인지 프로그램 안내, 어르신 작품전시, 치매 및 각종 건강 관련 정보제공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오늘 행사가 치매 당사자 및 가족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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