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두일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4일 문화회관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예천’을 구호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회식, 2부 특강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어린이집 원아들과 여성단체 회원들의 이벤트 무대로 꾸며 객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1부 개회식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한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양성평등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 릴레이’로 모금한 9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기원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부에서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김성의 연구원의 ‘저출생 시대 여성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지역의 리더들에게 다양한 관점과 역할에 대한 공감을 이끌고 양성평등 지수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자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저출생과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예천군 여성단체연합회는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의 조성이 중요하고 이는 양성평등 문화를 바탕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며 “예천군은 가족친화도시 인증, K-보듬 시범사업, 청년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이 과제를 해결해 보고자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행복한 예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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