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문경시는 지난 8월 30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공약이행평가단(단장 이춘대) 및 관련 부서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10대 분야 60개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2년간의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를 공유했으며, 공약이행평가단은 각 사업의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과의 약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 부서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민선8기 출범 후 현재까지 대부분의 공약사업은 차질 없이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그중 완료된 사업은 ▲화물차 주차장 건립, ▲택시 광고료 100% 인상 ▲시내 아파트 단지 주차장 증설 ▲시내 제2민원실 설치 ▲하늘재 옛길문화 관광자원화 사업 ▲다목적 야외씨름훈련장 설치 ▲마성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시장 집무실 1층 이전 ▲국민보도연맹 희생자 위령탑 건립 ▲물장구·물놀이장 설치 ▲가족센터 건립 등 총 12건이다.
또한, 문경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등 시정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 TF 전략 과제를 보고하여 문경 미래 비전의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시 최대 핵심과제인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는 지난 7월 31일 최적지를 선정하여 경찰청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기원 서명운동 전개에 이어 8월 23일 ‘경찰도시 문경 선포식’ 을 개최, ‘경찰은 국민을 지키고, 국민은 경찰을 지켜야 한다’ 라는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춘대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경북농민사관학교, 경북소방장비기술원 유치,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유치 등으로 문경이 변화하는 모습이 체감되고 있다”며, “이 기세를 이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도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1%의 가능성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마음을 갖고,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함께 시정 발전의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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