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8월 31일 영천체육관에서 ‘2024 청소년 드론 스타 대회’ 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의 핵심인 드론을 스포츠와 접목해 청소년들의 접근성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청소년 24개 팀 120명이 참가해 다양한 드론 조종 기술과 전략이 돋보이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영천시청년연합회(회장 이원호)가 주관하고, 한국폴리텍대학 로봇 캠퍼스와 연계해 진행된 ‘2024 청소년 드론 챌린지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주축이 됐다.
참가자들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제공한 20만 원 상당의 드론을 활용해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관련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경기는 드론을 조종해 정해진 시간 내에 상대편 골문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팀의 전략과 조종 기술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많은 관중들은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응원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대회 결과, 영동중 ‘정현우’ 팀이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위는 영천고 외 연합 ‘비행청소년’ 팀, 3위는 영동중 ‘911’ 팀, 4위는 별빛중 ‘동휘보감’ 팀이 차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소년들이 드론 스타 대회를 통해 기술력을 키우고, 협동심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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