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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진행한다. (사진 = 청도군)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경상북도 대표관광상품 대상에 선정된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의 일환으로 인플루언서 15명이 29일 청도를 방문했다.

이번 인플루언서 팸투어는 올해 5월 23일 첫 번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추진하는 행사로 청도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일정은 청도읍성과 석빙고 탐방이다. 청도읍성은 고려시대에 읍민을 보호할 목적으로 쌓은 성곽으로 청도군이 2005년부터 복원 중이고 청도 석빙고는 현존하는 석빙고 중 가장 오래됐고 규모가 큰 조선시대 얼음 저장고다. 이번 탐방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청도읍성과 석빙고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일정으로는 청도 온누리국악예술단의 퓨전 국악 공연 관람이다. 청도읍성 청심정(淸心亭)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국악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무대로 역사적인 배경 속에서 청도의 문화적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일정은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이다.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은 화랑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춘 체험형 복합문화관광 단지다.

청도가 화랑정신의 발상지임을 알림과 동시에 기념관을 관람하고, 작년 8월에 개장한 전국 최대규모의 스카이 트레일(다층형 복합 로프 레포츠 시설) 탑승으로 짜릿한 경험과 청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인플루언서들이 몸소 경험한 청도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도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멋스럽고 울림 있는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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