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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부산 해운대 장산 신도시에 신축중이던 오피스텔 건축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통채로 내려앉는 대형사고가 발생해 분양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해 공사현장 주변도로가 오후 6시 현재까지 통제되고 있으며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18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투모로우’ 오피스텔 철골 구조물이 붕괴됐다.
이 오피스텔은 2층형 투룸 105가구와 단층형 투룸 218가구, 원룸 217가구 등 총 540가구로 오는 2016년 6월에 준공 예정이었다.
경찰은 해당 공사현장에서 지하 6층 높이 18.5m 터파기 공사를 마무리 한 뒤 1층 높이까지 골조를 올리는 중 토사가 무너져 철골 구조물 일부가 내려 앉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지역 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현재 분양중에 있는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분양받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장 인근 인도와 6차선 도로를 통제하는 등 2차 사고 방치를 위한 안전조치 중이다.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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