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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은 강구면 오포리 일원의 수해피해개선복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강구면 수해복구 추진위원회’ 를 구성하고 지난 6일 회의를 개최했다.
강구면 오포리는 지난해 태풍 ‘콩레이’ 때 오십천 수위상승과 화전천 범람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올해도 태풍 ‘미탁’ 의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공공시설물이 파손돼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영덕군은 강구면 오포2리 마을이장을 위원장으로 ‘강구면 수해복구사업 추진위원회(위원 12명)’ 을 구성해 수해개선복구사업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민관이 협력해 추진과정의 애로사항(강구정보고 부지 및 사유지 보상)과 각종 민원사항을 빠르게 해결하도록 해 수해복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영덕군과 추진위원회는 수해개선복구사업 추진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협력하는 등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지역주민들이 수해복구사업에 참여 해 민관이 소통하고 문제점을 함께 해결한다면 조기에 수해복구를 마무리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실시공과 재발을 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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