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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북강서갑 예비후보 “수십년 새누리 독점한 북구, 부산 변방으로 전락”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12-23 16:16 KRD7
#20대총선 #새정치민주연합 #부산 #북강서갑 #전재수

23일 구포시장서 출마 기자회견 개최... “생각하면 눈물나는 북구, 눈물대신 땀으로 적시겠다”

NSP통신-전재수 부산북강서갑 예비후보가 23일 기자회견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전재수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전재수 부산북강서갑 예비후보가 23일 기자회견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전재수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새정치민주연합 전재수 부산북강서갑 예비후보가 23일 구포시장에서 출마기자회견 개최했다.

전 후보는 “소년 전재수에게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 구포시장이, 많이 힘들어 졌다. 이것은 성실하게 일한 우리 이웃의 잘못이 아니다. 정치가 잘못했고 이제 정치가 꿈과 희망을 줘야 한다”고 말문을 열며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2006년 북구청장, 2008년 2012년 총선 낙선에 이어 4번째 출마를 결심한 전 후보는 “06년 32.8%, 08년 38.5%, 12년 47.6%의 유권자께서 저를 지지했고, 이번 선거를 앞두고는 700여명의 선대위를 포함해 더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고 계신다”며 승리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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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후보는 또한 “수십 년간 새누리당에 표를 몰아주고 재선의원, 삼선의원을 만들어 줬으나 돌아 온 것은 변하지 않는 현실이었다”며 “북구가 6대 특별·광역시 중 재정자주도 최하위, 전국 227개 지자체 중 교육투자 최하위 등 오명을 쓰고 젊은이들에게 떠나고 싶은 동네가 됐다”고 호소했다.

전 후보는 ▲골목경제를 살려 북구에 돈이 돌게 하겠다 ▲북구를 대한민국 복지특별구로 만들겠다 ▲교육 때문에 이사 오는 북구시대를 열겠다 ▲집주인·세입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재개발·재건축 모델을 만들겠다 ▲북구의 묵은 약속 전재수의 일머리로 풀겠다 등 5가지 공약을 발표하며 “북구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후보는 만덕초-덕천중-구덕고-동국대 역사교육학과 학사·-정치학과 석사를 졸업했으며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 청와대 제2부속실장, 청와대 국정상황실·경제정책수석실 행정관 등을 지낸 바 있다.

NSP통신-전 후보가 구포시장을 찾은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전재수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전 후보가 구포시장을 찾은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전재수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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