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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병신년 초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부산 금정구 화물차 공영차고지에 대한 부산시의 수요 예측이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7일 회동동 공영차고지의 월주차 신청을 마감한 결과 54면 대형에는 206명, 397면 일반에는 134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테이너 차량 주차면수 54면 중 신청차량은 상당량 초과 신청됐으나 일반 화물차 397면에는 신청자가 크게 미달된 것이다.
부산시는 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트레일러 6820대 카고형 1만4000대로 수요가 파악됐다며 이를 토대로 카고형 주차면을 더 많이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용주 화물연대 부산지부장은 “부산시의 탁상행정으로 수요예측도 잘못됐고, 지리적 위치나 운영계획 등 모든면에서 회동동 공영차고지는 부산시의 혈세낭비라는 것이 현재 드러나고 있다”고 맹비난 했다.
부산시는 컨테이너 주차 54면에 대해서만 현재의 직선에서 대각선으로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동동 공영차고지에 부산시가 들인 세금은 시비와 국비 합쳐 470억원이 넘는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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