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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강서경찰서(서장 박도영)는 유도실업팀 훈련비 2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모 구청 소속 유도 감독 A(41)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0여년간 부산 모 구청 여자 실업 유도팀 감독으로 재직하며, 재직기간 동안 모 구청 등에서 전국 시합 및 전지 훈련 시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교통비와 숙박비 식비 중 총 2000여만원 상당을 현금으로 지급받거나 총무선수 계좌로 입금된 돈을 다시 인출하는 방법으로 횡령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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