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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유흥업소에 일하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챙긴 뒤 달아난 혐의로 A(여, 32)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중학교 동창생들로, 지난 10월 29일 오전 10시쯤 경남 김해 지역의 한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불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업주 12명으로부터 5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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