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정부 지정 세계일류상품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대표이사 최호식)가 아프리카 기아 아동들에게 음식을 기부하는 사회공헌에 나섰다.
스마트카라는 제품 1대가 팔릴 때마다 아프리카 기아 아동들에게 10끼의 식사를 기부하는 Refood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Refood는 원래 포르투갈에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남는 음식물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분배함으로써 버려지는 음식물을 최소화하고 배고픔을 겪는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도움을 주는 사회적 캠페인이다.
스마트카라의 최호식대표는 “그동안 음식물 감량과 재활용에 대해서 직접적인 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진행을 해왔는데, 음식물 사회공헌캠페인인 Refood개념 역시 버리는 음식물을 줄이고 잉여 음식물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측면에서 보다 적극적인 차원의 감량과 재활용이라 판단되어 Refood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고 밝혔다.
스마트카라는 제품 1대가 팔릴 때마다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기아 아동들에게 10끼의 식사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리푸드(Refood) 캠페인을 크라우드펀딩에서 처음 소개하면서 이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같은 기업의 제품판매에 따른 기부활동은 사회공헌캠페인의 하나로 미국 신발업체인 탐스가 소비자가 한 켤레의 신발을 구입하면 한 켤레의 신발을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일대일 기부 공식(One for one)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환원의 긍정적인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리푸드(Refood)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는 스마트카라의 크라우드펀딩은 1차 성공에 이어 현재 진행중인 2차에서도 고공행진하면서 1, 2차 총 모금액이 1억2000만원에 달하면서 한국 크라우드펀딩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2차 펀딩은 스마트카라 제품의 파격적인 할인 판매가를 앞세워 와디즈에서 진행 중이다.
스마트카라는 분쇄건조방식으로 젖은 음식물쓰레기를 냄새 없이 완전 건조해 가루형태로 처리해 준다. 처리된 음식물쓰레기는 부피가 1/10으로 줄어들고 열량 4000kcal의 고형 연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1.5kg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남은 건조부산물은 라면 6개를 충분히 끓일 수 있는 고형연료로 재탄생 된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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