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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지난달 펀딩율 1093%를 달성한 스마트카라가 어제 시작된 2차 크라우드 펀딩 5시간만에 목표액 100%를 넘어섰다. 지난달 1차 펀딩에서는 펀딩시작 19시간이 경과 됐을 때, 목표의 100%를 넘어섰다. 이번 펀딩 목표액 초과는 1차 때 보다 14시간이나 빨라졌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국산 움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는 산업통상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으로 음식물처리기 중에서는 유일한 사례다.

2차 크라우드 펀딩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한국엔젤투자협회, 와디즈가 주최하고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청년 크라우드 펀딩 대회’다. 최근 100개 팀과 경쟁해 스마트카라가 최종 선발돼 앵콜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펀딩은 스마트카라 등 20개 팀이 펀딩 포털 와디즈를 통해 17일부터 약 1개월간 진행된다. 펀딩 형태는 보상형으로 펀딩 금액별 패키지 제품을 제공한다. 생산업체는 펀딩을 통해 주문 받은 제품의 생산비용을 소비자로부터 직접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유통구조가 생산자-소비자로 단일화돼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카라는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여간 크라우드 펀딩 포털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 역대 최대 펀딩 금액을 달성한 바 있다. ‘음식물쓰레기 10톤 줄이기 캠페인’을 제품 할인으로 연계해 진행된 해당 펀딩은 당초 목표의 1100%를 초과 달성하며 결과적으로 수 백 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으로 거듭났다. 당시 펀딩최종 금액은 약 8300만 원을 넘어섰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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