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2015 부산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동서대 이민경, 이서인, 강성주 씨(왼쪽부터). (동서대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5일 벡스코에서 열린 ‘2015 부산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 금상을 차지한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이서인 씨의 작품 ‘We wear nature’ 는 식물에서 따온 유려한 곡선과 아트패브릭을 이용해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꽃의 형상을 의상으로 표현했다.

지난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이서인 씨는 “올해에도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스스로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상을 수상한 이민경 씨의 작품 ‘Light of natural’은 여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자연의 이미지와 석양이 구름을 물들이는 모습을 의상으로 표현했다.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민경 씨는 “수작업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함께 수고 해준 선배, 동기들 덕분에 무사히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힌 3학년 강성주 씨는 해체한 신발을 재조합하고 이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 ‘CLOTHSHOES'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 패션 섬유산업 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부산의 대표적 패션경진대회로 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