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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사단법인 영도선박박물관은 27일 오후 2시, 영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절영홀)에서 초청내빈, 사단법인 영도선박박물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영도선박박물관의 설립은 사립 ‘영도선박박물관’ 개관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창립총회 개최 후 올 10월 초 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물관 설립자인 현대종합상사의 변종윤 대표는 사립 ‘영도선박박물관’을 개관해 10년간의 승선 생활과 현대종합상사 설립 이래 36년간 수집해온 국내외 해양산업관련의 보존가치가 있는 선박 부품·자재 등 수백여점을 전시해 부산시민들에게 선박 역사의 흐름을 알리고 선박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인식을 심화시키고자 한다.

이를 위해 박물관설립 과정의 비용 3억여원을 사재로 충당하고 있으며, 상기 취지에 공감하는 회원들을 모아 사단법인 영도선박박물관을 설립해 사회 공익적 단체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물관 개관 5년 후에는 전시품 일체를 영도구에 기증, 장기적으로 추가 전시품 및 예산유치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박박물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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