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광복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합동추모대재를 봉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합동추모대재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진행되며 이번행사는 사단법인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추모기념사업회(회장 박성종)가 주최하며,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이 대회장을 맡는다.

행사에는 대회장을 맞은 무원스님,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시의장, 김석준 시교육감, 박민식 새누리당 부산시당 위원장,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위원장, 전 독립기념관 기획실장이자 독립유공장인 신현억 유족대표와 유족들, 삼광사 신도를 비롯한 시민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독립유공자 1만3851명과 무명용사 195만명의 위패를 두고 1부 동래학춤, 삼광사 바라무와 육법공양, 한량무 등의 공연과 2부 본행사로 진행된다.

삼광사 주지인 무원 스님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으로 만들어낸 대한민국 국민의 평화와 자유를 이제 우리 후손들이 뜨거운 나라사랑으로 지켜내야 한다”며, “다문화, 다민족, 다종교 사회에서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며 인류평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독립유공자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최고의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