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마루국제음악제(집행위원장 백진현)가 화장품 제조·판매 업체 주식회사 여원(대표 최병위)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주식회사 여원은 앞으로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발전을 위한 후원을 맡게 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지난 2010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해마다 9월 부산문화회관, 국립부산국악원 등지에서 열리며 올해 음악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백진현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사단법인으로 체제를 정비해 본격적인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지만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홀로 성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각계각층과 많이 기업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데 주식회사 여원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의 토대가 바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위 주식회사 여원 대표이사는 “회사의 모토가 동행이다. 많은 분들과의 동행을 통해 우리가 갖고 있는 좋은 부분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음악제와 화장품은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동질설이 있다”며 “단순한 후원을 넘어 음악제의 발전은 물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식회사 여원은 프리미엄 한방화장품 ‘수미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국내 외국인 전용 쇼핑몰 등 입점과 함께 중국, 동남아 등 해외 판로 개척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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