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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어플로 전국에 동남아여성 성매매 알선한 40대 입건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6-22 17:24 KRD7
#동남아 #성매매 #알선 #브로커 #스마트폰

40대 브로커, 단속 피하려 영업장 없이 스마트폰 어플 이용 동남아 여성 직접 데려다주는 방식으로 전국 조직망 운영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연제경찰서는 지난 18일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전국적으로 출장성매매를 알선해온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브로커 A(40) 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스마트폰 채팅어플을 이용해 손님을 모집, 예약을 받을 후 태국 등 동남아여성을 손님의 집에 데려다 주는 방식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해왔으며 지난 3월부터 3달간 총 200여건이 넘는 성매매를 알선해 수천만원의 불법이익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고용된 여성들은 동남아 국가 출신 20대 여성 6명이며, 취업을 위해 국내에 입국했다가 단기간에 고수익이 보장되는 성매매의 유혹에 빠져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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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한 압수된 영업용 휴대전화, 장부 등을 통해 A 씨를 중심으로 서울, 대구, 목포 등 전국 각지의 공범이 조직망을 운영한 정황이 드러나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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