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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안양환전소 살인사건과 필리핀 납치 강도살인 사건을 벌인 최세용 일당의 범행으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2일 최세용 일당이 기존 범죄행각 외에도 지난 2007년 태국에서 공범 안모 씨를 귄총으로 살해하고, 필리핀에서도 이들에 의한 희생자가 1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0월 국내로 송환된 두목 최세용은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고, 행동대장 김종석은 2012년 필리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김성곤은 지난 13일 국내로 송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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