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usan International Kids and Youth Film Festival, 이하 BIKY)는 지난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BIKY의 자랑이자 대표섹션인 어린이·청소년제작영화 ‘레디~액션!’의 작품을 공모한다.
‘레디~액션!’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직접 만든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BIKY가 자랑하는 경쟁부문이다.
올해는 어린이청소년영화로 확대되면서 청소년들이 제작한 ‘레디~액션!’ 작품들도 출품할 수 있게 돼 더욱 풍성한 BIKY가 될 전망이다.
출품작 중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30편의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공식 프로그램으로 상영돼 관객들 앞에 선보이게 되며, 어린이와 청소년 부문에서 각각 6편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지난해 레디액션 수상자로 구성된 어린이 심사위원들과 올해 새롭게 구성되는 청소년 심사위원, 그리고 비키의 프로그래머가 본선 심사를 맡으며, 시상식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다음 해 ‘레디~액션!’심사위원의 자격이 주어질 뿐 아니라, 해외 어린이청소년영화제 출품의 기회가 주어진다.
국내외 어린이 및 청소년(만 6~18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작품은 2014, 2015년도에 제작한 단편영화로 주제 및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출품신청서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출품신청서 접수 후, 예심용 DVD를 우편 및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5일까지이며, 본선 진출작은 6월 15일 BIKY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돼 만들어가는 참여형 영상문화축제로 어린이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다.
2005년 프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 10째를 맞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달라도 좋아!’라는 주제로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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