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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22일 남구 문현동에서 자신에게 5000만원을 빌려준 A(34) 씨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인 뒤 차량에 착화탄을 피워 자살한 것처럼 위장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B(34) 씨를 구속했다.
경찰조사결과 B 씨는 A 씨가 잠든 뒤 9시간이 지나 착화탄을 피웠으며 잠에서 깬 A 씨를 폭행하고 감금한 사실도 드러났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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