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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대구에서 남자 3명이 여자 1명을 차량 트렁크에 강제로 태워 도주한 납치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피의자 1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2명을 수배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 모라동 A(37) 씨 등은 지난 30일 밤 9시 7분쯤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아파트 모 동 앞 현관에서 옷가게 종업원 B(여, 39) 씨를 회색 스타렉스 차량 트렁크에 강제로 태워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접수를 받은 대구지방경찰청은 부산지방경찰청에 납치의심 사건에 대한 공조수사를 요청했고 이에 부산청은 용의차량의 이동경로와 A 씨의 3개월간 통화내역을 분석해 A 씨를 붙잡을 수 있었다.
경찰은 A 씨를 조사하는 한편, 2명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공범에 대해서도 추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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