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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관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중량에 따라 지불하는 ‘RFID 개별 계량시스템’ 설치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남구는 지난 2013년부터 용호동 엘지메트로시티 등 5개 아파트단지를 시작으로 관내 2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RFID 개별 계량시스템 설치를 진행해 왔다.
올해 2월까지 모두 63개 아파트단지(4만1487세대)에 RFID 개별계량장비 총 440개조 설치를 끝냈다.
이로써 200세대 이상 관내 아파트단지 93%가 RFID 개별계량시스템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게 됐다.
입주민들이 설치를 반대하는 5개 아파트 단지는 제외했다.
일반 정액제 배출에 비해 수수료 부담 등으로 음식물쓰레기를 20% 정도 감소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RFID 개별계량시스템은 각 세대에 배부된 카드를 음식물쓰레기 장비함에 대면 투입구가 자동으로 열리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한국환경공단에 무선 전송돼 세대별 배출량을 집계한 뒤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방식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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