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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신라대 구내서점인 아람서점의 표용기 대표가 대학 측에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표 대표는 17일 오후 2시 총장접견실에서 박태학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창학 60주년을 맞은 신라대의 창학60주년기념관을 건립하는 일에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기금을 전달했다.
표 대표는 1987년, 신라대 전신인 부산여대의 구 연산동 캠퍼스 정문 앞에 서점을 열면서 신라대와 인연을 맺었고 1995년 현재 괘법동 백양캠퍼스로 이전할 때 교내에 둥지를 틀면서 올해로 27년째 대학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표 대표는 이번 창학60주년기념관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 외에도 지난 2013년과 2014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신라대는 지난해 창학60주년을 맞아 창학60주년기념관을 건립 중이며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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