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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가 올해 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심 노후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을 벌인다.
이에 따라 18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36만원까지 지붕 철거비와 처리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취약계층 100가구에는 가구당 350만원까지 지붕 개량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각 구군 환경위생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엔 현재 4만7000여동의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이 있고 이 가운데 주택은 4만2000여동으로 전체의 약 89%를 차지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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