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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오는 27일 공과대학 졸업예정자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년도 공과대학 기업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5일 해양대에 따르면 이번 취업박람회는 한국해양대 공과대학(학장 하윤수)을 비롯해 해양과학기술대학, 산업기술연구소, LINC사업단, 산학협력단, 종합인력개발원 주최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해양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참여업체는 동화엔텍, 대양전기, 법한산업, 신성엔지니어링 등 부산·경남지역의 40여개 중소·중견기업이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사전에 대학에서 미리 선별하고 이들의 포트폴리오 및 졸업 작품 등을 활용한 현장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1·2·3학년 재학생들에게는 자기계발과 진로 선택,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현장실습 지원과 산학장학생 선발 등으로 기업의 전략적인 인재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공과대학 하윤수 학장은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축적된 산학협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은 우수인재를 우선 확보하여 구인난을 해소하고, 학생들은 양질의 취업 기회를 획득함으로써 상호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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