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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경찰이 부산신항만 배후단지 분양관련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가운데 사건의 핵심관계자인 브로커 2명이 20일 오전 경북 청도군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두 사람은 물류업체 소속 간부로, 분양을 원하는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부산항만공사 고위 간부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아 왔다.
감사원은 지난 2012년, 부산신항 배후단지의 입주업체 선정과 관련해 부산항만공사 전 간부와 대학교수 등의 뇌물수수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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