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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오는 26일 광복로 및 중구청에서 “2014 부산 밀다원 시대 문학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구청과 김동리 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밀다원 시대 문학제는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6·25당시 예술인들의 아지트 ‘밀다원’ 다방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광복로에서 열린다.
이날은 중견 작가들이 시민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자신의 저서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작가 책 사인회가 열리며, 김동리 선생의 저서도 1권씩 무료로 나누어 준다.
뿐만 아니라 오후 5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김동리 문학 학술 심포지엄’에는 동리·목월 장윤익 관장의 학술 발표회가 있으며, 이근배 시인이 김동리 선생의 시를 낭송한다.
소설 ‘밀다원 시대’낭송은 소설가 황충상을 비롯한 제자들이 입체낭송을 하며, 김동리 선생과의 회고담은 소설가 백시종 등 제자들이 할 예정이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소설가 김동리 선생이 부산 피난시절에 집필한 ‘밀다원 시대’의 배경인 부산 중구에서 밀다원 문학제를 개최함으로써 중구의 지난 역사를 재조명하고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광복로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 기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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