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는 안전행정부가 공모한 ‘2014 희망마을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금정구 희망오차마을 ‘세대간 공감 커뮤니티 조성’ 등 총 13건이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지역 주민의 행복 구현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된 이번 공모사업은 시설조성 지원형과 프로그램 지원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시설조성형 지원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43건이 응모했으며, 이중 10건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부산은 금정구 희망오차마을 ‘세대간 공감커뮤니티 조성사업’이 뽑혀 안전행정부 지원금 1억 6000만 원과 시·구비 각 8000만 원씩 등 총 3억 2000만 원을 기반으로 주민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총 150여 건이 접수돼 이 중 100건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부산은 서구 ‘굳세어라 마을공동체, 응답하라 전통시장’ 등 총 12건이 선정돼 마을만들기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지난 7월 초 안전행정부 공모계획에 따라 시 공모 계획을 수립하고 구·군과 함께 지원대상 공동체 발굴에 나섰다.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현장조사 및 인터뷰 심사 결과,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세대간 공감 커뮤니티 조성 등 총 27건을 1차로 선정, 안전행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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