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 전 세계의 저명한 중독 의료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중독의학회(ISAM) 학술대회가 오는 2018년 부산에서 열린다.

2018 ISAM 유치위원회는 지난 10월 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2014 ISAM 연차총회에서 2018년 개최지로 한국의 부산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제 20회를 맞게 되는 2018 ISAM학술대회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ISAM(International Society of Addiction Medicine,국제중독의학회) 전 세계 50개국에서 500명 이상의 중독관련 전문 의료인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다.

유치위원장인 김성곤 부산대 교수는 “이 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됨으로써 중독의학과 관련해 한국도 세계적으로 중심적인 위치에서 주도할 기회를 얻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8 ISAM 학술대회에서는 알코올 중독, 약물중독, 인터넷 및 게임중독, 도박중독 등 중독의학에 관해 각 국가의 중독 예방 및 치료와 관련한 정책과 중독치료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치료약물의 효능과 치료 방법 등 질환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