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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승한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9일 낮 1시52분쯤 부산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A(12) 양이 연필깎이용 칼을 들고 자해를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학급 여학생 반장인 A 양이, 급우들이 수업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소란을 피우자 격분해 벌인 충동적인 행동으로 결론 내리고 A 양을 비롯한 학급학생 22명에 대해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이수 받도록 조치했다.
rlatmdghk1@nspna.com, 김승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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